전주시의 남쪽에 있으며 시 경계로부터 7 km 정도밖에 안 떨어졌기 때문에 전주 시민들이 당일 산행 코스로 종종 찾는데요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이며, 1971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모악산 정상에는 송신탑이 있고, 이는 1977년에 KBS전주방송총국이 TV 전파송출을 위해 당시 금산사 주지와 협의해 세웠습니다. 이 때문에 예전에는 산 정상의 출입이 금지되고 송신탑 아래까지만 갈 수 있었으나, 2008년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송신탑 아래에 데크가 있는 곳을 정상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데크 근처의 건물 계단을 따라 정상 이정표가 보일 때까지 올라가고 내친김에 아예 건물 옥상까지 오르면(개방되어 있음) 모든 방향으로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형 망원경도 설치되었습니다. 다만, 송신소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니 주의 하실기 바랍니다. 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주로 서쪽의 금산사에서 오르는 길목과, 동쪽의 완주군 구이면에서 대원사-수왕사를 거치는 길목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모악산은 전북 전주와 김제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739.5m입니다. 모악산 뜻이 정상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지만 악자가 들어간 산답게 대원사부터 정상까지 오르막길이라 생각보다 힘든 코스였습니다. 평상시 운동이나 산행을 하지 않은 분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모악산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꼭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행일자 :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코스 : 모악산관광단지 > 대원사 > 무제봉 > 정상(793.5m) > 심원암 > 금산사 > 금산사 주차장
거리 : 약 9.4km 소요시간 : 약 4시간 32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보통
대원사까지는 완만한 평지길에 정비도 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저기 송신탑이 정상이고, 이 계단만 오르면 모악산 전망대 나옵니다.
모악산 전망대에서 경치를 둘러보고 정상으로 향합니다.(정상 100m)
드디어 해발 739.5m 모악산 정상에 도착!! BAC100대명산 인증사진을 찍고 모악산의 경치를 맘껏 즐깁니다.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은 9:00 ~ 16:00에만 갈 수 있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악산 정상에 있는 송신탑건물이 있는 옥상에서 사방의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능선이 정말 멋지네요~
풍경을 맘껏 만끽하고 금산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금산사까지는 약 4.8km 정도 거리네요.
아직도 3.6km 남았네요~ㅎㅎ
하신길에 졸졸졸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금산사까지 아직 1.0km 힘을 내어봅니다.
금산사까지 내려왔습니다. 주차장까지 꽤 멀더라고요. 금산사부터 걸어서 15분 정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금산사를 구경하고 갔습니다.
미륵전은 용화전, 산호전(山呼殿), 장륙전 등의 여러 가지 이름을 지녔다. 지금도 특이하게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 등의 각기 다른 편액이 걸려있다.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가 미륵불의 세계를 나타낸다. 이러한 다층의 사찰 건축으로서 미륵전은 법주사의 팔상전과 함께 한국 건축사의 위대한 업적으로 꼽힌다.
금산사 구경을 마치고 주자창으로 향합니다.
산행 내내 함께했던 새소리, 편안한 느낌이 들었던 모악산 산세로 인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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