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에 걸쳐 있다. 한반도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비로봉(1,439m)을 비롯해 국망봉(1,421m) 등 1,000m가 넘는 많은 영봉이 어울려 웅장한 산세를 만든다.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왜솜다리가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소백산 주목군락과 함께 어우러진다.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에 분포하고 있는 주목은 평균 수령 350년, 총 본수는 3,798본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를 형성한다.
산행일자 : 2023년 6월 06일 화요일
코스 : 초암탕방지원센터 > 초암사 > 돼지바위 > 국망봉 > 비로봉(1,439m)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거리 : 약 14km 소요시간 : 약 8시간 01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어려움
6월 6일 현충일날 기차 타고 다녀온 경북의 명산
소백산,
1987년 18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날의 연분홍 철쭉과
겨울의 매서운 칼바람으로 널리 알려진
소백산을 다녀왔어요.
풍기역에 내려서 택시로 초암탕방센터로 이동!
오전 10시쯤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암쉼터에 있는 소백산 여우
초암사입니다.
초암사에서 국망봉까지는 4.4km~
달밭골, 국망봉 가는 길로 들어서서
오르막길을 계속 오릅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봉황을 연상하듯 봉바위가 크고 늠름하게
솟아 있네요~
앞쪽에 쉼터가 있어서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
나무계단을 조금 더 오르면
초암사 코스의 최고 명소 중 하나인
돼지바위가 나옵니다.
미소를 머금고 있는 돼지바위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데
사진만 찍고 소원을 못 빌었네요~;;
이게 웬걸~ 계단길과 오르막길이 줄을 이었네요ㅎ
어느덧 도착한 국망봉과 비로봉의 갈림길~
국망봉 가는 길에 멋진 바위가 나오면 일단 올라가서 인증샷!
국망봉을 향해 빠르게 움직입니다.
국망봉에 도착~
인증사진을 찍고 비로봉을 향해 출발!!
비로봉 0.9km 남았습니다.
멋진 풍경에 신이 나서 사진 찍기~
멋진 풍경을 보면서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능선길이 정말 멋져서 감동이네요~!!
멋진 풍경을 보다 보니 비로봉 정상에 도착!
개인 인증사진도 찍고 단체사진도 멋지게
한 장 남겨봅니다.
어의곡 방향으로 부지런히 하산합니다.
어의곡주차장까지 3.6km 남았네요~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ㅠㅠ
오후 6시쯤 어의곡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새밭주자장까지 걸어 내려가 택시를 타고
단양역으로 향합니다.
단양역에 도착하여 청량리역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합니다!!
좋은 등산 친구들과의 산행은 언제나 즐겁네요.
푸른 초원이 일품인 소백산 능선길과 그림 같은
데크 길이 너무 멋졌어요.
싱그러움이 넘치는 여름 "소백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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