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겨울 눈꽃 산행) 등산 초보도 가능한 함백산 만항재 코스

안녕하세요! 등산을 좋아하는
HIKINSONG입니다.
오늘은 겨울 눈꽃 산행지로 빠질 수 없으며
초보자도 쉽게 눈꽃 산행과 상고대를 볼 수 있는
태백산 국립공원 함백산 등산 코스와
최단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백산은 높이 1,572m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산의 높이만 봐서는 저 높은 산을 어떻게 오르지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함백산 만항재는 우리나라 고원 드라이브 코스의 정수이자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입니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과 영월, 태백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무려 1,330m에 달하고 남한에서는 여섯 번째로 높다는 함백산을 턱밑까지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이면 굳이 함백산 정상을 가지 않더라도 414번 지방 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설경이 펼쳐집니다. 만항재는 겨울 왕국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함백산 소공원 주차장입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함백산 정상 가는 등산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산행일자 : 2023년 12월 16일(토)
코스 : 만항재(함백산소공원) > 함백산 정상 > 원점회귀
거리 : 약 5.26km    소요시간 : 약 2시간 40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보통

출처 : 국립공원공단

주차장 위쪽을 보시면 함백산 등산로가 보입니다. 정상까지 2.7km 
코스는 어렵지 않고 처음부터 멋진 눈꽃과 상고대가 펼쳐집니다.

 

눈꽃과 상고대가 너무 이쁩니다.

새하얀 길들이 펼쳐지고, 정상까지 1.8km 남았습니다.

멋진 설산 풍경에 빠져 사진 찍으며 걷다 보면 최단코스 합류지점이 나옵니다.

도로 건너서부터가 함백산 정상가는 최단코스 1.0km 구간입니다.

길이 너무 이쁘네요.

100m 정도 걸어가시면 차단기가 나오는데 차단기 오른쪽 길로 오르면 됩니다.
이제 정상까지 900m 남았습니다.

서서히 경사가 심해지는 계단코스가 나오는데 길지는 않습니다.

계단의 끝에는 함백산 정상가는 마지막 데크길이 나오는데 정상이 이제 코앞입니다.

함백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에서 한 컷~ 칼바람이 엄청 붑니다.

함백산 정상

곰탕이라 조망이 아쉽지만 멋진 설경을 보며 제대로 된 눈꽃 산행으로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하산은 원점회귀로 열심히 또 내려갑니다. 나무에 핀 상고대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산하면서도 멋진 눈꽃과 설경을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남는 건 사진이죠~ㅎㅎ

함백산소공원으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눈꽃산행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에게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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