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을 좋아하는 HIKINSONG입니다.
오늘은 지리산 바래봉
등산코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지리산은 100대 명산 인증지가 세 곳입니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그리고
이곳 바래봉(1,165m)입니다.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인 바래봉은,
4월 하순~5월 하순까지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겨울에는 눈꽃산행지로도 유명하지만
오늘은 눈이 많이 녹았네요ㅠ
산행일자 : 2024년 1월 6일(토)
코스 : 용산주차장 > 운봉아래 > 바래봉삼거리 > 바래봉 > 원점회귀
거리 : 약 10.54km 소요시간 : 약 3시간 52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보통
바래봉 가는 코스는 임도길처럼
잘 닦여 있어서 어렵지 않고
특히 설산인 눈꽃세상을 볼 수 있기에
지금 겨울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 날은 눈이 많이 녹아서 아쉽네요.
바래봉까지 4.2km 남았네요.
부지런히 걷다 보니 지리산 탐방로 등장
여기서부터 눈이 녹지 않아 아이젠 착용!
겨울산행은 아이젠 필수입니다.
길이 어렵지 않아서 초보 산행으로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얀 눈과 파란 하늘이 이쁘네요.
중간중간 쉼터가 많아서 잠시 쉬기도 좋습니다.
걷다 보니 바래봉 정상까지 600m 남았습니다.
눈꽃산행을 바라고 왔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상석에 인증샷을 위한 줄이 있어서
약 20분 정도 줄을 서서 드디어 만난 바래봉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도 클리어!
배가 출출해져서 기운도 낼 겸 컵라면 개시
역시 산에서 먹는 신라면은 최고!
저 멀리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제석봉, 반야봉
지리산 능선이 정말 멋집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지리산은 처음이었지만 정말 멋져고
다음에는 눈꽃산행으로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열심히 용산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주차장 근처에 아티나라는 이쁜 카페가 있습니다.
하산하시고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푸른 하늘과 마치 산토리니 어느 곳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특이한 점은
바닥에 마치 바닷가에 온 것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거북이도 보입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 야외로 올라갔습니다.
오~~~~~~~이거 뭐지?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네요.
노을 지는 풍경이 더욱 이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올 겨울이 가기 전 지리산 바래봉
눈꽃산행을 떠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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