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야산 최단 코스 용추계곡 여름 산행

안녕하세요! 등산을 좋아하는 HIKINSONG입니다.

높이 931m의 대야산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고,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으며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문경시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이 있습니다.

주말아침 이미 주차장은 만원이고 주차비는 없습니다.

산행일자 : 2023년 8월 26일(토)
코스 : 대야산주차장 > 용추계곡 > 월영대 > 피아골 > 대야산정상 > 밀재 > 다래골 > 월영대 > 용추계곡 > 대야산주차장
거리 : 약 11.6km    소요시간 : 약 6시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보통

용추계곡까지는 0.4km, 정상까지는 4.5km입니다.

본격적인 산행 시작과 동시에 시원한 계곡 물이 흐릅니다. 등산로 바로 옆이다 보니 시원함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여름이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문경 용추계곡에 위치한 대야산으로 산세도 수려하고 다래골과 피아골의 계곡을 품고 있어서 산행 전후로 발을 담그거나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용추계곡 하류에는 물놀이를 하러 온 여행객들이 많고 상류에는 산행객들이 알탕을 하거나 발 담그기에 너무 좋습니다.

등산로가 숲길이라 햇빛이 거의 없습니다. 여름철 산행지로 추천드리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야산 정상까지 1.9km 남았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월영대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피아골과 대레골 코스로 갈라게 됩니다. 올라갈 때 쉽고 더 완만한 코스를 찾는다면 밀재방향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피아골 방향으로~~

피아골까지는 완만한 숲길이었다가 피아골에서부터는 대야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경치는 정말 끝내주네요.

대야산에서 본 속리산 전경입니다. 탁 트인 산자락들의 풍경이 아릅답습니다. 정상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한 여름에는 경치를 오랫동안 구경을 하기는 너무 덥습니다.

문경 대야산은 계곡산행지로 정말 유명한 곳이다 보니 7~8월에는 등산객들로 정말 붐비는데 정상이 넓지 않기 때문에 산악회 시간 때를 피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제 밀재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밀재에 도착하였습니다.

계단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쉽게 하산할 수 있습니다.

월영대까지 1.4km 남았습니다.

하산길에 다시 마주한 용추계곡~

아이들이 놀기에도 참으로 좋고 산행하면서 옆을 보니 곳곳에 물놀이하기 좋은 스팟이 참 많습니다.

여름철엔 대야산이 계곡산행은 물론 물놀이 명소인만큼 여름철 산행지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