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100대명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대청봉-중청-공룡능선-마등령-소공원)

hiking_song 2023. 10.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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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르며 행정구역으로는 인제군과 고성군, 양양군과 속초시에 걸쳐 있는데 인제 방면은 내설악, 한계령~오색 방면은 남설악, 그리고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동쪽은 외설악이라고 부른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산행일자 : 2023년 10월 11일(수) ~ 12일(목)
코스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대청봉(1708m) > 중청대피소 > 소청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 > 비선대 > 소공원
거리 : 약 21km    소요시간 : 약 18시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매우어려움

출처 : 국립공원공단

[등산준비물]

· 기본 등산 용품 : 등산화, 등산복, 등산가방, 모자, 무릎보호대, 장갑, 스틱, 물, 간식

· 하절기 : 바람막이, 얼음물 등

· 동절기 : 아이젠, 방한복, 방한장갑, 스패츠, 핫팩, 붙이는 핫팩, 여분 양말, 보온병, 캠핑매트

· 우중산행 : 비옷, 배낭 방수커버, 방수팩 등

· 야간, 일출 산행 : 랜턴

· 기타 필요시 준비 : 셀카봉, 머리고무줄, 보조 배터리, 비상약, 단백질 음료

오색 남성악탐방소의 출입구가 오전 3시에 열리고 몸을 좀 풀고 산행을 시작했어요.


[남설악~대청 산행가능시간]

동절기 04:00~11:00(11월~3월)

하절기 03:00~12:00(4월~10월)

새벽 일출 산행이라 앞도 보이지 않고 땅만 보고 걸었네요. 어느덧 대청봉까지 2.0km~

정상까지 500m 남았어요. 일출시간이 가까워지니 점점 밝아지는 하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구름에 가려져서 아직 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 좋습니다.

대청봉 정상에서 칼바람은 단단히 준비하셔야 해요. 당일 7도였어요.

평일 산행이라 대청봉 정상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산들이 너무 경이로웠습니다. 역시 설악이네요.

중청대피소 향합니다.

오른쪽으로 오늘 가야 할 공룡능선이 보이네요. 공룡능선을 중심으로 동해 쪽이 외설악 반대쪽을 내설악이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체력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든 완주할 수 있지만 등산 초보자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등산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8~9킬로 남았을 때부터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역시 산에서는 컵라면과 밥은 진리입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희운각대피소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생수를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등산객의 쉼터'였던 중청대피소가 오는 10월 14일 마지막 숙박을 끝으로 지은 지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하네요. 안전상의 이유로 다음 달 철거에 들어가고 이 자리에는 숙박 기능을 없앤 새 대피소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첫 설악산 산행이었는데 보고 와서 다행이네요~^^

희운각대피소 가는 길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저 멀리 희운각대피소가 보입니다.

희운각대피소는 아직 한창 공사 중입니다. 화장실은 사용가능~

잠시 쉬고 공룡능선으로 향합니다. 

입구 쪽에 탐방안내문이 있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공룡능선으로 향합니다.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이 한눈에 보이네요. 멋집니다.

공룡능선 신선봉에서 볼 수 있는 공룡능선 구간입니다. 정말 말이 필요 없는 풍경이네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코스입니다. 

꽤 많이 걸은 것 같은데 아직도 마등령삼거리까지 3.6km 남았네요.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 반복하니 많이 힘듭니다.

촛대바위입니다.

촛대바위를 지나며 쉬기 좋은 장소사 나오는데 잠시 휴식을 갖고 마등령삼거리로 향합니다.

킹콩바위인데 옆보습이 진짜 킹콩이네요. 

가도 가도 공룡구간이 끝나지가 않습니다. 조금 더 힘을 내봅니다.

마등령삼거리 도착!  이제 비선대를 지나 설악동탐방까지 열심히 내려가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어두워져서 사진이 없는 게 아쉽네요~ㅠㅠ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너덜길이 계속되고 위험한 구간도 많았습니다.

 

나의 첫 설악산 산행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고 올 가을 이쁜 단풍을 봐서 너무 좋고 완벽했던 산행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갈 때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인스타에도 등산소통/정보

공유하고 있으니깐 

놀러 오세요!!!

https://www.instagram.com/hiking_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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