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가는 충청남도 홍성군 "용봉산" 자연휴양림 등산코스

홍성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홍성여행의 필수 코스인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데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합니다.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에 걸쳐있으며 해발 381m로 그리 크거나 험하지 않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병풍바위, 장군바위 등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이 많아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립니다. 용봉산 정상에서는 예산의 덕숭산,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 경치가 일품입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충남도청 신도시를 한눈에 내려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정약용도 유람한 용봉사와 고려시대의 불상인 보물 제355호인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용봉사마애불, 상하리미륵불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 곳곳에 산재하고 있습니다.

산행일자 : 2023년 9월 24일(일)
코스 : 구룡대매표소 > 병풍바위 > 용바위 > 임간휴게소 > 악귀봉 > 노적봉 > 용봉산 정상(381m) > 최영장군 활터 > 산림휴양관 하산
거리 : 약 4.6km    소요시간 : 약 3시간 38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쉬움

무궁화호 타고 떠난 홍성의 산

"용봉산" 자연휴양림

홍성역에 내려 홍성터미널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시면 용봉산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901번, 992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약 25분 소요!

구룡대 매표소 / 등산 안내도

용봉산자연휴양림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 코스 1 / 약 2시간 30분 소요 (3.4km)
용봉 초등학교 > 미륵불 용도사 > 루석봉 > 최고봉 (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임간 휴게소 > 용바위 > 병풍 바위 > 구룡대 매표소

▶ 코스 2 / 약 3시간 30분 소요 (4.6km)
구룡대 매표소 > 병풍 바위 > 용바위 > 임간 휴게소 > 악귀봉 > 노적봉 > 최고봉 (정상) > 루석봉 > 미륵불 용도사 > 용봉폭포 > 산림휴양관 > 구룡대 매표소

▶ 코스 3 / 약 2시간 소요 (2.9km)
휴양림 관리소 > 최영장군활터 > 최고봉 (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마애석불 > 용봉사 > 구룡대 매표소

 

※용봉산 등산코스를 참고하여 용봉산 산행 계획을 잡아보세요.

 

용봉산자연휴양림으로 검색하시면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처음 갈림길에서 병풍바위 방향으로 오르면 됩니다. 

충남 내포신도시가 한눈에 보이네요.

오늘 지나야 할 용봉산 능선길입니다.

병풍바위 도착!

용바위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의자바위도 나오는데 정말 의자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의자바위에 앉아 사진 한컷!

악귀봉 가기 전 전망대에 들려 멋진 풍경을 구경합니다.

용봉산 용바위? 조금 내려가서 찍으니 안내 사진 하고 비슷하네요~^^

약간의 업다운 있으나 대체적으로 편한 능선 길입니다.

삽살개 바위입니다.

해발 368m 악귀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악귀봉 앞에 위치한 물개바위입니다.

두꺼비 바위, 행운 바위, 솟대 바위 능선을 따라 멋진 바위들이 자리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산행입니다.

옆으로 크는 소나무 수령이 약 100년 된 용봉산의 보물입니다.

노적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팔각정이 최영장군 활터입니다.

정상이 300m 남았습니다.

용봉산의 정상 해발 381m 정상석 도착!

산은 높지 않지만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네요.

최영장군 활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청명한 가을날씨 논 뷰가 정말 이쁘네요.

흔들바위를 지나면 본격적인 하산길입니다.

용봉산 산림휴양관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