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100대명산 +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강원도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hiking_song 2023. 10.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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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1,119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이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억새에 얽힌 일화도 있다.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 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고 전한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해마다 10월 중순에 억새제가 개최된다. 산 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산행일자 : 2023년 10월 01일 일요일
코스 : 주차장 > 증산초교 > 전망대 > 민둥산 정상 > 하산 갈림길 > 증산초교 > 주차장
거리 : 약 6.17km    소요시간 : 약 3시간 26분 (휴식시간포함)
난이도 : 보통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산행을 친구랑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제28회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가 9월 22일부터~11월 5일까지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8부 능선에서 산 정상까지 광활한 능선이 억새로 가득하다고 하네요.

나무는 없고 억새만 있어서 민둥산이라고 불린다 합니다.

민둥산은 4개의 등산코스 있어요. 저희는 1코스로 올라갔습니다.

민둥산 억새마을로 들어가면 산행 시작!

시작부터 오르막길이네요. 

시작점에서 400미터쯤 올라가니 1코스 선택의 갈림길이 나와요.

급경사 2.2Km, 완경사 2.8km

저희는 급경사로 올라가서 완경사로 하산했어요.

오르막길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쉼터가 나오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막걸리, 라면, 전 등을 팔고 무인음료 상점도 있어요. 쉼터에서 조금 쉬고 다시 계단지옥으로 올라갑니다.

정상까지 1.3km 남았습니다.

계속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민둥산 전망대가 나오는데 풍경이 정말 이쁘네요.

민둥산 정상까지 600m 남았어요! 억새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와~풍경이 너무 이뻐서 발걸음이 늦어지네요.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네요. 날씨까지 좋아서 정말 예뻤던 억새!!

정상에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ㅎㅎ

드디어 민둥산 정상 도착!!

정상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정상석 사진 찍으려면 줄 서야 합니다. 

저희는 정상석 근처에 있는 테크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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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밥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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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애밥 정말 맛있어요~^^

점심을 먹으면서 보는 멋진 풍경~

민둥산의 또 다른 볼거리~ 돌리네

민둥산에는 석회암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돌리네가 생겼고, 미니 백록담이라고 불리더군요.

이제 하산합니다.

하산할 때는 완경사 오른쪽길로 하산합니다.

하산길도 억새가 이쁘네요.

완경사도 경사가 심하네요. 무릎보호대, 스틱 필수!!

하산은 1시간 10분쯤 걸렸어요. 

민둥산은 왕복 4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은빛 억새의 풍경이 정말 이뻤습니다.

민둥산 운동장 쪽으로 가시면 축제기간이라 행사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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